티스토리 뷰
목차
'저녁 산책 기도문'
이번 글에서는 저녁 산책 기도문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개신교 성도님들이라면 저녁식사를 마치고 난 다음, 조용히 개인적인 산책 시간을 가지면서 주님께 하루를 마무리하는 기도를 드리면 좋을 것입니다.
아래 기도문을 참고하셔서 오늘 하루를 잘 인도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해 보세요~!!
저녁 산책 기도문
※ 기도문을 한글 문서 or PDF 문서로 받으시려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산책 기도문 더 보기
※ 다음의 산책 기도문들을 함께 참고해서 기도해 보세요.
아침 산책 기도문
오후 산책 기도문
마음 회복 기도문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무사히 보내게 하시고, 저녁 식사로 육신의 필요를 채우신 뒤 이렇게 조용한 산책의 시간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루의 바쁜 일정을 지나 이제 잠시 걸음을 늦추며, 하늘을 바라보고, 마음을 비우는 이 시간 속에, 주님의 음성이 들려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님, 어스름이 내리는 이 시간에도 저의 삶을 지켜주시는 당신의 손길을 느낍니다. 하루 종일 분주한 마음으로 살아가다가 이제야 조용히 멈추어 서서 오늘의 순간들을 되돌아보니, 참 많은 일이 주님의 인도하심 안에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제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작은 은혜들, 스쳐 지나간 주님의 보호와 배려가 있었다는 것을 이 저녁의 고요함 속에서 비로소 깨닫습니다.
주님, 오늘 제가 했던 모든 말과 행동, 마음속의 생각들을 주님 앞에 정직하게 올려드립니다. 혹시라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거나, 내 안의 교만과 욕심이 하나님의 뜻을 가린 순간이 있었다면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루를 마감하며 회개와 성찰의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이 시간이 제게 얼마나 귀한 축복인지 다시금 느낍니다. 성령님, 저의 내면을 조명하셔서 불순한 마음이 있다면 깨닫게 하시고, 깨달은 그것을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주님, 저녁 하늘에 하나 둘 별이 떠오르듯이, 저의 마음속에도 주님의 말씀이 하나하나 떠올라 삶의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어둠이 짙어질수록 주님의 빛을 더 간절히 소망하게 됩니다.
오늘도 여러 유혹과 혼란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뜻을 좇아 살게 하셨음에 감사드리며, 혹여 제가 넘어졌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저녁 산책의 이 걸음이 단지 몸의 피로를 푸는 시간이 아니라, 하루를 정돈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영적인 호흡이 되게 하옵소서. 잠시 세상 일로부터 물러나 조용히 걷는 이 시간 속에서, 제 삶의 진정한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묵상하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다시 방향을 바로잡게 하옵소서. 저의 인생의 여정이 이 산책처럼 주님과 나란히 걷는 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가족과 이웃, 동료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이 시간에 기도드립니다. 저녁을 함께 먹은 이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주님의 사랑이 드러나게 하시고, 혹시라도 오해나 다툼이 있었다면 오늘이 가기 전에 풀 수 있는 겸손한 마음을 허락하소서. 또한, 오늘 하루도 일터에서 땀 흘린 많은 이들에게 평안한 쉼을 허락하시고, 병상에 누운 이들, 외로움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회복을 부어주시옵소서.
주님, 이 하루가 끝나가지만 아직 제게 남아 있는 시간 동안도 주님의 마음을 배우고 닮아가게 하소서. 오늘보다 더 성숙한 내일을 준비하는 이 저녁 시간 속에, 저의 믿음을 새롭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삶을 정돈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소음보다 주님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며, 다시 주어진 하루를 잘 살아낼 힘과 용기를 얻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